정신건강

이진이형이 읽어주길

Khs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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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교 후 GS25에서 쿠폰을 쓰고 나오는 길에 A를 만났습니다. A는 저를 보자마자 "방사능 같다", "얼굴 빻았다"며 외모를 비하했습니다. 4학년 때부터 자주 들었던 말이라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친하지도 않은 B가 다가와서 "이것 좀 보라"고 하길래, 어차피 또 시비를 거는 것 같아 무시했습니다. 그랬더니 뒤에서 "너 ㅂㅅ이야?", "귀 먹었냐?", "청각장애 있냐?"라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끝까지 참고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없어서 여자한테 빌붙어 사는 여미세"라며 심한 모욕을 주었습니다.
​가만히 있는 저에게 다가와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퍼붓는 상황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았고, 억울하고 괴로운 마음에 자꾸 나쁜 생각까지 들 만큼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선생님께 하이콜로 말씀은 드렸지만, 수년 동안 반복되어 온 상처와 오늘 느낀 비참함이 잘 잊혀지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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