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좋아하는 사람에게 과하게 비판적입니다

Laz

2026.09.19.

21
0
0

사실 평소에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아무 상관없을 정도로 타인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랑에게는 아주 다른 사람이 되는데요. 과하게 비판적이 되어버립니다. 이유로는

그 사람의 인생을 저의 인생과 동일화시키고 있는것 같은데 타인의 삶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니 심장을 꺼내고 살고 있는 기분이라 불안하고 무기력을 가지는 현상

실제로 과거의 큰 잘못에 대한 트라우마와 불안 및 반추 행동

그리고 뭐든지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따지는데 정도가 지나치고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저 자신의 특성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해결하고 싶은 것은 마지막 부분입니다
'저는 인간성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불편하고 도저히 마음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것을 변명으로 삼는 세상을 떠올리는 것이나 그래도 실수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원인이겠지만, 원인을 알기에 더욱 고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픕니다.

그리고 용서라는 행위에 대한 감정도 다른 사람들과는 확연이 다릅니다. 잘못한 것을 용서하는 세상의 모습을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속이 불편하고 공포스럽고 짜증납니다. 죄인을 찢어죽이는 사회가 제 머리속에 선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용서할수있는지 자체를 잘 모르지만, 머리로는 포용적인 사람도 많다는걸압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런 세상속에서 잘못이나 실수는 바로 효수당할만큼
큰 것으로서 제가 인식하고 있기에 이것도 근본적으로 해결할수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저 자신만의 인생에서는 위의 걱정들 따위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찌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사랑이 모든것을 만듭니다. 좋아하는 동시에 화가 나고 미칠것같고 불안합니다.)

계속 하자면 정말로 세상이, 사람들이 작을 실수나 잘못으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포용하는 현상이 제가 생각하는것만큼 희박하지 않다고 마음으로 진심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머리로만 이성적으로만이 아니라요

전 인간성을 배우고 싶고, 찾고 싶고, 그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며 고통받는 끔찍한 현실과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목록보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