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어려운 연애

YLMC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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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중1학생입니다. 저에겐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여친과 다른 반이다보니 너무 보고싶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매번 걔의 반의 앞에 가서 기다리는데 걘 잘 나오질 않습니다. 카톡으로 2번 나와줬음 한다고 했는데 걔는 나온다고 미안하다며 답장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걔는 그런식으로 답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나오거나 이동수업때 몇번나와서 오늘 다시 톡을 보냈습니다. 너가 친구랑 자주 놀고싶어하고 계속 반앞에 나오지 않아서 그냥 너 편한대로 몇번만 나와도 될거같아. 화난건 아니고 조금 포기한거야. 이렇게요.
그 후 대화를 하다보니 얘가 저를 보는것을 까먹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사실 진심으로 좋다면 까먹지 않잖아요? 또 얘가 카톡을 자주 읽는편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제 여친이 진심으로 저를 좋아할지, 아님 얘의 성격이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 이게 연애지만 한쪽만 노력하는 느낌이라 힘들기도 하고요. 한번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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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YLMC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반에 있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기다려도 잘 나오지 않고, 약속한 것처럼 느껴졌던 일이 자주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혹시 나만 더 애쓰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글을 보니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까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적어주셨네요. 그 말을 듣고도 마음이 쉽게 놓이지 않았던 건, YLMC님에게는 만나고 싶은 마음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다만 "까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여자친구의 마음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연락을 하거나 약속을 기억하는 방식,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YLMC님도 이미 자신의 마음을 차분하게 전하려고 노력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난 건 아니고 조금 포기한 거야."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서운했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해본 것은 관계를 이어가는 데 필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혼자 계속 마음을 짐작하기보다, 지금처럼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모두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YLMC님과 여자친구가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더 이해해가며 편안한 관계를 만들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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