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했어요. 이별사유는 제 권태기와 24시간 답장하지 않는 여자친구의 태도 때문에 헤어졌어요. 답장 늦게 하는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계속 생각나고 힘드네요. 붙잡아야 할까요? 다른 여자를 만나야할까요? 고민입낟….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랑해요님, 고민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답장이 늦는 게 연애 중에는 서운하고 외롭게 느껴졌는데, 막상 관계가 끝나고 나니 “그래도 내 사람이 있었다”는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관계가 끝나면 힘들었던 이유보다 익숙함과 애정이 먼저 떠오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만 지금 중요한 건, “외롭고 힘들어서” 붙잡고 싶은 건지, 아니면 정말 관계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갈 자신과 방향이 있는 건지를 구분해보는 것입니다.
권태기와 연락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반복되는 갈등이기도 해서, 단순히 감정만으로 다시 만나면 같은 상처를 또 겪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다른 여자를 만나야 할까?”라는 생각은 아직 이별 감정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오는 불안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사람을 찾기보다, 현재 마음을 조금 정리하는 시간이 먼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다시 연락하고 싶다면,
1) 외로움 때문에 충동적으로 붙잡기보다
2) 내가 왜 힘들었는지
3) 상대는 왜 그런 방식이었는지를 조금 더 차분히 돌아본 뒤에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별 직후에는 누구나 “다시 잡아야 하나”, “놓아야 하나” 사이를 계속 흔들리게 됩니다.
지금 사랑해요님도 그 과정 한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너무 조급하게 결론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에게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가시기를 응원하며, 이 밖에도 고민이 있으시다면 마음톡에 언제든 찾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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