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싶은데 좀처럼 안돼요 3월부터 계속 눈이 갔어요 지금 이 감정을 버리면 더 나은 결과가 온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아는데 걔 곁에 있고싶고 말걸고싶고 다른여자애들이랑 있는거보면 질투나요 고3인데 뭐하고있나싶기도하고 제자신이 한심한데 걔가너무좋아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Pterious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이 감정을 정리하는 게 맞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마음은 계속 그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 보니 많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일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머리로 정리하려고 한다고 해서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이 마음을 없애야 한다”라고 계속 생각할수록 더 신경 쓰이고 크게 느껴질 때도 있고요.
또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이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어요.
그만큼 마음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지금의 감정 때문에 스스로를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해요.
다만 지금은 감정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내가 지금 많이 좋아하고 있구나” 정도로 인정해주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야 마음도 조금씩 덜 흔들릴 수 있거든요.
그리고 고3이라는 현실 때문에 더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가 돼요. 그래서 지금은 감정을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고 몰아붙이기보다,
내 생활과 균형을 잃지 않는 선을 천천히 찾아가는 게 중요할 수 있어요.
Pterious님의 마음이 지금보다 조금 덜 복잡해지고,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 않으면서 이 시간을 지나가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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