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같이 근무하는 학원 조교 선생님과 스타일 달라요

치유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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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원에서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데 다른 조교 선생님은 금요일에만 만나요. 종종 원장님이 학원으로 출근 못 하시는 날도 만나지만 다른 조교 선생님을 A라고 할게요.
저는 학생들을 대할 때 학생들의 말에 공감과 경청 응원을 해주어요. 공부할 때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는데 저는 그래도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생각하며 공감해주면서 공부를 시킵니다.
하지만 A는 달라요. 초등학생들이 무언가 말을 하면 조용히 하라고 정색을 합니다. 이게 업무적 차이 인 것 같은데
저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들어주지만 A는 오로지 학생보다 업무를 해야하니까 채점하고 관리하는게 업무이니 그것에 초점을 둔 것 같아요.
같이 일하면 오히려 제가 눈치 보이고 제 업무 스타일 대로 못하겠어요ㅜㅜ 물론 사람이 어떻게 다 맞을 수 있겠어요..그건 알지만 업무 스타일이 너무 안 맞아요.. 저는 ESFJ인데 A는 ISTJ입니다..너무 극강 T라 힘드네여ㅜㅜ..
얼마 전 학원에서 파티 했는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A을 부르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니 조용히 하고 사고 나가라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냥 주변이 붐비면 안 되니까 얘기하신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 너무 엄하게 대하시는 것 같아서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전 25살인데 A는 30대입니다. 물론 공부할 때 A가 있으면 아이들이 조용해지긴 합니다. 무서워 하더라구요..A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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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치유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치유님이 학생들을 단순히 관리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한 명 한 명의 마음까지 신경 쓰며 대하려고 한다는 점이 느껴졌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려는 태도는 분명 치유님만의 장점일 수 있습니다.

반면 A 선생님은 업무의 효율이나 규칙, 분위기 관리에 더 중심을 두고 계신 것 같고요. 그래서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 보니 치유님 입장에서는 더 차갑고 엄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지금 상황은 “누가 맞고 틀리다”라기보다, 학생을 대하는 방식과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의 차이에 가까울 수 있어요.
치유님은 관계와 정서적 안정에 더 무게를 두는 편이고, A 선생님은 수업 환경과 통제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 흐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조용해지는 것도 그 방식의 영향일 수 있고요.

중요한 건, 치유님만의 장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선을 조절해가는 균형일 수 있어요.
치유님이 지금의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교육 스타일을 조금씩 만들어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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