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진로 고민

윤슬의빛나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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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우 지망생입니다. 현재 곧 연기학원에 다닐 예정이고 지금은 집에서 독백 연기, 표정 연기, 감정 연기 독학을 하고 있어요. 제가 영화나 드라마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 배우가 매우 되고 싶었거든요. 정말이지 제 인생에서 배우가 아니면 다른 건 하고 싶은게 없어요. 그래서 배우가 꼭 되리라 마음 먹은 거기도 하고요.

그런데 자꾸만 대학이 고민됩니다. 거의 모든 배우분들이 연극 영화과(연영과)를 나오신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연영과에 가야하는지 아니면 더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서울대에 가서 가치를 높이는지. 전 연영과를 가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린데 요즘따라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지셨습니다. 배우가 되려면 제 내면을 가꿔야한다고 하셔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오디션에 합격할 가능성도 높다고 하시네요. 물론 다 납득은 가지만, 전 지금으로써도 열심히 하고 있고 꽤나 성적도 좋은 편인데 배우는 힘들다고 포기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자꾸만 제 미래에 대한 생각이 바뀌네요. 전 진심으로 배우가 되고 싶고, 제 미래를 제가 택하고 싶은데 자꾸만 심해져가는 반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문제로 항상 생각에 빠져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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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윤슬이빛나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배우라는 꿈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느껴졌어요.
단순히 “해보고 싶다”가 아니라, 지금도 스스로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마음이 더 분명하게 전해집니다.

그런데 동시에 부모님의 반대가 계속되면, “내 선택이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흔들릴 수 있어요.
특히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내용도 완전히 틀린 건 아니기 때문에 더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연영과를 가는 길과, 다른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면서 배우 준비를 병행하는 길 모두 실제로 선택되는 방향이에요.
그래서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다기보다, 어떤 방식으로 준비할 때 가장 지속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어요.

또 부모님의 말처럼 배우에게 다양한 경험과 시야가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오히려 지금처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건, 자신의 길을 진지하게 선택하려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기보다,
예를 들어 연영과를 목표로 하되 다른 선택지도 함께 준비해보는 방식처럼 현실적인 균형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렇게 하면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도 조금 더 설득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선택이 누군가의 기대가 아니라 윤슬이 빛나님이 오래 가져갈 수 있는 방향인지예요.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길을 차분히 찾아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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