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내일은 제가 아꼈던 반려묘의 기일이에요
작년이맘때쯤도 기일이 다가오면서 많이 아팠는데,
올해도 역시나 먹는족족토하고 설사하고..아프네요
벌써떠나간지 3년인데 언제쯤 안아프고 담담하게 지나갈수있을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장하진님, 소중한 존재의 기일이 다가오면 시간이 많이 흘렀더라도 그때의 감정이 다시 선명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몸까지 아플 정도라면, 그만큼 반려묘가 장하진님께 아주 깊은 의미였던 존재였다는 뜻일 거예요
3년이 지났는데도 아픈 게 이상한 게 아니라, 오히려 그만큼 사랑이 오래 남아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슬픔은 완전히 사라지기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 함께 가는 감정이 되기도 해요.
기일에는 억지로 담담해지려 하기보다, 사진을 보거나 마음속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 그 아이를 기억하는 시간을 따뜻하게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하진님이 아픔만이 아니라, 반려묘와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도 조금씩 떠올릴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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