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내 몸이 부지런하게만 움직이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혹독하게 대하는 거
같아요. 집에서 쉬는 날도 없고 쉰다고 해도 하루종일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는 등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요. 이러다 번아웃 온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매번 똑같이 하게 되네요. 어땋ㄱ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야할까요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민들레31님,
쉬는 순간에도 불안해서 계속 움직이게 되는 상태라면 마음이 이미 많이 긴장해 있는 상태일 수 있어요.
지금 모습은 게으름의 반대라기보다, 스스로를 계속 몰아붙이며 버텨온 흔적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균형은 “덜 해야지”라고 결심한다고 바로 생기기보다, 의도적으로 쉬는 시간을 ‘일정’처럼 넣는 것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30분, 계획을 세우지 않는 시간처럼 말입니다.
처음엔 불안하지만, 그 시간을 반복하며 몸이 “쉬어도 괜찮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민들레31님은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잘 해내는 것만큼, 잘 쉬는 연습도 함께 가져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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