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죽고 싶은 마음

유자루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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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들어요 4년이 지나서
무덤덤해졌나 싶다가도 수시때때로 떠오릅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할 내용이라 말은 못해요 창피하기도 하고 평생 돌아갈 수 없다는..
몸이 아파서 매일 슬픕니다
돌아갈 수 없는 질병에 몸이 변해버렸어요
외모가 달라졌습니다
거울을 볼 수도 없고 다시 재발해서 평생 이렇게 재발이 되면 어떡하지 걱정이 들어요
우울증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이 괜찮아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울증약을 평생 먹고 다친 기억을 지우고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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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자루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기억이 수시로 떠오르고, 몸의 변화까지 겪으면서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겉으로는 무덤덤해진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억과 재발에 대한 걱정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이 변했다는 느낌이나 외모의 변화는 스스로를 바라보는 마음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지금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마음이 괜찮아지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스스로를 돌보려는 노력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혹시 혼자서 감당하기 버겁게 느껴진다면 마음하나 심층상담을 통해 상담사와 함께 지금의 감정과 기억을 천천히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누군가와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 오래 남아 있던 아픔을 조금씩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시간이 조금이라도 덜 아픈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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